Culture

4인 4색 신입사원 인사드립니다!

2023.12.20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연수과정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입사원은 자신감이 넘치고 동기애가 돈독하기로 유명한데요. MBTI로 알아보는 각자의 개성부터, 신입사원이 직접 소개하는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의 특징,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취업 노하우까지 다양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너의 성격을 보여줘! MBTI TALK 👀

Q. MBTI도 4인 4색! 각자의 MBTI가 궁금해요.

치영: ESTJ, S와 N은 51:49지만 ETJ는 거의 확실한 것 같아요! 특히 자기계발을 하거나 업무를 할 때는 조금 더 정확하게 일치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ESTJ는 사회화된 엄격한 관리자라고도 하는데 앞으로 공감을 좀 더 잘하는게 하나의 목표에요.😎

우영: 저는 F(감정)와 T(사고)가 거의 반반이라, ESFJ와 ESTJ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편이에요! 두 MBTI 모두 사회적 규율과 질서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성향이 있는데, 저 또한 공동체 안에서의 규칙과 질서를 벗어나고 싶지 않아 하는 편인 것 같아요 😊

민영: ISFJ인데 저도 E(외향)와 I(내향)가 우영 사원처럼 반반입니다! 상황에 따라 많이 바뀌는 것 같아요. 대학 친구들은 무조건 E라고 생각했다는데, I 모임에선 E가 되고, E 모임에선 I가 되는 편인 것 같습니다 😁

지연: 사실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제 MBTI가 바뀐 건지 의심이 들 때가 종종 있어요! 처음 동기들에게 ENFP라고 하니까 다들 놀라더라고요. 특히 요즘은 F(감정)는 T(사고)로, P(직관)는 J(판단)로 바뀐 게 아닌가 싶어요! MBTI도 절대적인 게 아니기 때문에 환경에 맞게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동기들에게 가장 많이 들어본 말도 ‘ENFJ 같다’는 말이었거든요!

Q. MBTI 4가지 요소 중 나를 대표하는 성향을 한가지 꼽아본다면?

치영: EEEE(외향), 물론 T도 90%일정도로 높지만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 힐링이 되고 에너지가 충전이 되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저는 확신의 E인 것 같아요!

우영: J(판단)! 저는 J가 90% 이상으로, 4가지 요소 중 높은 편이에요! 여행 갈 때도 엑셀 표로 계획을 세우고, 뭔가를 새롭게 시작할 때는 관련한 정보를 다 머릿속에 넣고, 이해한 뒤 시작해야 해서 좀 피곤하기도 해요 😅

민영: F(감정)! 동기들도 저 보고 F 같다고 하더라고요. 겉으로 티 내진 않지만, 사람에 대한 애정이 많은 편인 것 같아요.

지연: 제일 대표적인 건 E(외향) 같아요! 사람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얻는 성향이거든요. 그래서 항상 금, 토, 일에 약속이 꽉 차 있고 주중에도 웬만하면 송도 동기들과 저녁을 먹는 등 혼자서 있는 시간보다 남들과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아요 🎈

Q. 어떤 MBTI를 가진 상대방과 가장 잘 어울리나요?

치영: 저를 거부만 하지 않는다면 MBTI쯤이야 문제될 건 없죠. 물지 않아요! 같이 놀아요!! 그런데 기가 조금 많이 빠지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재밌을 거에요!!! 😁

우영: 저는 ESFJ나 ESTJ와 가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비슷한 MBTI를 가진 사람들끼리 티키타카가 잘 되는 것 같아요.

민영: 저 같은 ISFJ는 ‘뭐든지 좋아’ 인간인 것 같아요. 누가 와도 다 어울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T이면 서로 대화하는 시간이 좀 필요할 수도 있어요 😁

지연: 이건 E로서 제 장점 중 하나이기도 한데, 저는 정말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입니다. 잘 안 맞는 MBTI는 따로 없고요. 그래도 굳이 친한 친구들의 MBTI를 따져보면 _NF_ 성향인 친구들이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나를 해시태그로 표현한다면 ❓

시작부터 너무 ‘MBTI 과몰입러’ 같았나요? 자, 이다음은 해시태그 과몰입러 갑니다! 다섯 가지 해시태그로 4인 4색 신입사원을 나타내보겠습니다!

#ESTJ #도전=자기계발(#여행#운동) #웃음부자 #워커홀리몰리과카몰리 #짱구

치영: ‘홀리몰리과카몰리’요? 😁 유행이 지난 밈(?), 감탄사 같은 표현인데요! 워커홀릭을 결합한 신조어죠. 회사에서는 워커홀릭처럼 일하고 싶어하면서도, 퇴근 후 신생을 즐기기를 기다리는 저의 MZ스러운 모습을 녹여낸 해시태그입니다. 짱구는 평소에 장난기가 많은 성격이라 붙여봤어요.

#ESFJ #ESTJ #맞춤형고민상담가능 #사람좋아 #긍정마인드

우영: 앞서서 제가 F와 T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성향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공감을 바라는 친구와 팩폭을 좋아하는 친구 모두에게 맞춤형 고민 상담이 가능해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상담을 요청하는 친구가 많아요 😊

#ISFJ #패션내향인 #좋아무새 #모임좋아 #강한멘탈!

민영: 내향인인지만 친구들 앞에선 너무 활발한 제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패션내향인’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게다가 친구나 동기들이 부르기만 하면 쪼르르 달려 나가는 저의 모습을 보면 가끔은 저도 제가 I인지 혼란스럽기도 해요 😅

#ENFP인데계획적인편 #사람좋아 #긍정파워 #운동좋아 #새로운건언제나환영

지연: ENFP지만 계획 세우는 것도 좋아해서 그런지 처음 만난 사람들도 다 ENFJ 같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P 답게 즉흥적인 것과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그 새로움 중에서는 클라이밍 활동이 있는데요. 사내 동아리에 가입해서 다른 그룹에 있는 분들과도 친해졌어요! 개인적으로 다양한 곳에서 계속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우리는 한솥밥 먹는 사이 🍚 “시험 준비하며 친해졌어요”

MBTI에서 다섯 가지 해시태그까지. 신입사원 4인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아본 것 같습니다. 이번엔 포스코인터내셔널 23년 하반기 신입사원에 대해 알아볼 시간이에요! 총 23명의 신입사원은 연수과정을 함께 보냈는데요. ‘한솥밥 먹는 사이’라는 말이 있죠? 신입사원들은 함께 식사하며, 그리고 연수 과정 중 함께 시험 준비를 하며 특히 친해졌다고 합니다.

치영: 교육기간 동안 생각보다 일정이 빡빡했어요! 동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많지 않았죠 🥲 그런데 식사 시간에는 무작위로 섞여 앉다 보니, 서로를 편하게 알아갈 수 있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E(외향)인 저도 서로의 MBTI와 전공부터 물어보며 대화를 시작했답니다.

민영: 시험 준비하면서도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 ✍️ 시험 전날 다 같이 공부했는데, 기말고사의 긴장감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그 시험을 잘 봐야 실무에 투입이 될 수 있으니까요. 서로 ‘이것만 하고 가자’하고 다독이면서 끝까지 강의실에 남아서 공부를 했어요!

우영: 동기들끼리 자체적으로 영종도로 1박2일 MT를 다녀왔어요. 사실 2주간의 교육 일정이 정말 타이트했어요. 23명이 한 공간에 모여 진득하게 이야기 나눌 기회가 없었죠. 게임도 하고 1박 2일 간 시간을 함께 보내며 다 같이 친해졌어요. 덕분에 이후 그룹사 연수를 갔을 때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입사원의 단결력이 돋보이더라고요. 내심 뿌듯했죠 😊


마치 크리스마스처럼 🎄🎅 함께하는 순간이 즐거운 우리들

벌써 두터운 동기애가 느껴지는 23 하반기 신입사원들. 23명의 신입사원들의 특징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무엇이 나올까요?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벌써부터 우리를 설레게 하는 ‘크리스마스’부터 ‘사회지능지수’, ‘밸런스’, ‘열정맨’ 등 다양한 대답이 나왔습니다.

치영: 크리스마스요! 🎄🎅, 12월에 크리스마스가 되면 다 같이 모여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잖아요. 크리스마스를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기대하는 것처럼 저도 동기들과 모여서 이야기하는 날이 기다려져요. 동기들과 모이면 항상 재밌거든요!

우영: 사회지능지수요! 🤝 이건 신입사원 연수 때 다른 동기의 의견이었는데, 참신한 답변이라고 생각했어요. 동기들이 기본적으로 다 같이 무리 없이 잘 어우러지고 협동할 때 뭐가 중요한지 잘 알아요!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사회적인 특성이 있다는 점에 크게 공감이 됐어요.

민영: 밸런스요! ⚖️ 두 가지 의미가 있어요. 첫째는 각자 발랄하거나 차분하거나 다양한 사람이 모여 있는데 모여 있으면 참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또 다들 놀 때는 열심히 놀고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워라밸을 잘 챙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연: 열정맨이요! 🔥 다들 일할 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부지런하게 움직여요. 그런데 사람들과 어울리는 상황에서 본인이 주도하고 적극적으로 다가서려는 성향이 많은 것 같아요. 일과 사귐에 모두 열정적이라는 뜻으로 열정맨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포스코인으로서의 나는 어떤 모습❓

벌써부터 두터운 동기애가 느껴지는 듯하네요. 신입사원 연수과정은 무역실무, CCMS 토론, 지도선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포스코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신입사원 4인은 연수과정을 통해 무엇을 느꼈을까요?

우영: 포스코인은 모두 기업시민 교육을 받아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아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배려와 나눔의식을 기반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교육인데, 사실 입사 전에는 구체적으로 와닿진 않았어요. 그런데 기업시민과 관련된 영상을 제작하는 홍보대사 활동과 트레킹 활동을 하면서 기업시민 정신이 뭔지 알 수 있었어요. 몸으로 부딪치니 이해가 된달까요? 포스코인으로서 마인드셋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민영: 입사준비를 하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재상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입사하고 보니 그중에서도 ‘불굴의 도전자’라는 표현이 와 닿았어요. 입사해서 선배님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에서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동시에 나도, 우리 동기들도 이런 불굴의 도전정신을 가져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합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연: 저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이오니어(Global Business Pioneer)’라는 표현이 와 닿았어요. 실제로 글로벌하게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해외에 주재 나가시는 분도 많고 전 세계 생각지도 못한 국가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든요. 저 역시 그런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세계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치영: 저는 기업시민의 연장선상에서 포스코그룹의 기본 정신이 ‘배려’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수과정과 업무를 진행하면서 계속 느끼는 부분인데, 팀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이야기를 해보면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With이 되려면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해주는게 가장 중요한 것처럼 말이죠.


2023 하반기 공채, 우리는 이렇게 준비했다! ✏

사람과 사람 사이에 상성이 있듯, 기업과 사람 사이에도 상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신입사원들은 과연 어떻게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또 어떤 점이 잘 맞아 신입사원으로 합류할 수 있었을까요? 더불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사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이 자신만의 합격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합니다.

Q1. 언제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치영: 지난 3월,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한 취업아카데미 기업시민 프로그램의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되어 포항에 있는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두 달간 생활한 경험이 있어요.

정말 좋은 경험이었지만, 전기 전공인 제가 지원할 분야가 없다는 생각에 입사 지원은 못 하고 있었는데,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에너지 합병 소식을 듣게 되었죠! 마침 에너지 부분에서 전기 전공자를 뽑는다는 사실을 알고 ‘운명’이라고 느끼며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민영: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글로벌한 직업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재학 시절, 드라마 <미생>을 보게 되면서 ‘상사인’의 꿈을 갖게 되었어요. <미생>의 배경이 저희 회사거든요. 그때 무역에 대한 로망이 생겨서 전공도 무역 관련으로 선택하고, 스페인어도 부전공으로 공부했어요. 그리고 결국 국내 최고인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사하고 싶다는 목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연: 스페인어를 전공하고 이중전공으로 국제학부를 선택한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글로벌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어요. 그러다, 지난해 학교 재학 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학생 대상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죠. 공모전 준비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회사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신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곳이 내가 가진 언어 역량을 활용하는 동시에 글로벌한 직업을 갖고 싶은 목표와 일치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영: 저는 미디어학과를 전공해서 면접 때도 왜 ‘해외영업직무에 지원했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어요. 사실 전공을 공부하다 보니 제가 다른 친구들처럼 ‘피디라는 직업이나 방송국 업무에 열정이 크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이 모두 트레이딩 일을 하고 계세요. 두 분 모두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계시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나도 트레이딩 업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2.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사하기 위해 나는 이것까지 준비했다! 합격 노하우를 공유해 주세요.

“현직자와의 대화만큼 도움이 되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우영: 저 역시 취업준비 당시 학교 인재개발원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현직자 선배님들께 연락을 드렸고 다방면으로 디렉션을 받았어요. 물론 주변에 내가 가고 싶은 회사에 다니는 지인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애플리케이션 등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다양하게 있어요!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현직자와 대화를 나눠볼 것을 권유하고 싶어요.

“스스로에 대해 잘 아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민영: 메타인지라고도 하죠. 사실 저는 면접 준비를 오래 한 편은 아니에요. 면접 스터디도 따로 하지 않았고요. 기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스토리 라인을 정리해 보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면접에서 어떤 질문이 올지 모르잖아요. 그런데, 자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그냥 솔직하게 답변하면 되거든요. 왜 여기를 오고 싶은지, 나는 어떤 걸 잘하고 좋아하는지 있는 그대로 대답하면 되니까요.

“내가 지원하는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음을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연: 회사가 관심을 가진 주제에 대해 찾아보고, 자소서나 면접에서 이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거죠. 요즘은 유튜브만 가도 회사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알 수 있거든요. ‘경영학회 기업분석 보고서’를 보거나 사업이나 경쟁사에 대해 분석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공부하며 이곳이 어떤 사업을 하는 곳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지원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라고 권유하고 싶어요.”

치영: 요즘은 과열된 스펙들 때문에 오히려 다양한 대외활동 경험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학부에서는 지원을 받아 해외경험을 쌓고 외부에서 창업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다양한 직군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거든요.

이런 경험들을 통해 얻은 Insight는 면접을 볼 때나 취업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을 받았던 것 같아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본인을 알아가고, 본인만의 Insight를 얻는 게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위의 김민영 사원과 비슷하지만 본인이 한 활동들에 대해서 전부 기록으로 남겨놓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무리 인상 깊은 경험들이라고 할지라도 기억은 희미해지거든요! 그리고 기록하다 보면 본인의 부족한 부분이 보여서 채울 점들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Q3. NEXT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입사원과 지원자들을 위해 한마디 해준다면?

지연: 요즘 워낙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입사 준비하는 분들이 고생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처럼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좋아하고 ‘내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세계로 나아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우리 회사에 지원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알려드린 합격 비결을 참고해서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우영: 해외 영업직무를 꿈꾸는 분 중 지레짐작으로 진입장벽이 높을 것이라 생각해 지원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높은 진입장벽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가진 경험과 역량이 그 직무에 맞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가끔 해외영업 직무에 적합한 분이 경영직무에 지원하거나 그런 경우가 은근히 많거든요. 현직자와 소통하면서 이런 부분을 검토받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입사해 보니 사업의 A부터 Z까지 배워야 할 게 정말 많더라고요. 처음엔 조금 힘들어도 초반에 배운 지식이 끝까지 간다는 자세로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치영: 취업 준비가 힘들긴 하지만 자신을 너무 가두거나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가끔 친구들과 연락을 끊고 독수공방으로 틀어박혀서 취업준비에 몰두하는 분들을 보는데, 밖으로 나가서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도 얻고 오히려 밖에 나가 보면 본인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또 가끔 취업상담을 하다 보면 후배들이 취업과 관련해서 이것저것 질문을 던지면서 행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고민할 시간에 밖에 나가서 책을 사서 공부하든지, 경험을 쌓든지 하고 싶었던 일을 실행으로 옮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민영: 취업준비를 할 때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옅어지거든요. 제 사례를 들려 드릴게요. 입사 지원서를 쓰면서 자소서에 금융학회 활동 등 소위 말하는 ‘스펙’이 될 만한 경험들을 어필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1차 면접에서 ‘영업을 해본 적이 있냐, 잘할 자신이 있냐?’라는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영업에 자신이 있었어요. 백화점에서 판매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도 있고요. 사실 그게 영업에 가장 적합한 경험일 수 있는데, 대단한 경력이 아니라는 생각에 자소서에 굳이 적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때 ‘아차’ 싶었죠. 저 같은 실수는 하지 마시고, 회사 홈페이지에 가보면 모든 사업을 카테고리 별로 볼 수 있거든요. 회사에 대해,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본인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고민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 얻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재로 성장할 미래를 기대해 주세요 ⭐

MBTI부터 동기 소개, 합격 노하우까지 탈탈 털어놓은 신입사원 4인방. 이제는 각자의 팀으로 돌아가 업무에 집중할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구성원으로 앞으로 펼쳐나갈 포부를 들어보려 합니다.

민영: 현재 식량바이오본부 공공프로젝트그룹에서 해외공공조달사업, 그 중에서도 GKD 면펄프사업을 주로 담당하고 있어요! 저희 그룹은 해외 정부나 공공기관, 국제기구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저는 그 중 우즈베키스탄 GKD공장에서 생산된 면펄프를 국내와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수요가에 판매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앞으로 면펄프 생산량도 늘리고, 더 많은 수요가를 발굴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치영: 광양터미널부 기술지원과에서 전기설비관련 기술검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에너지 관련 설비를 확충해 규모를 키우는 것을 목표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산업을 전개하는 조직의 일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우영: 현재 친환경본부 풍력강재그룹에서 풍력 발전사업에 소요되는 철강 강재를 국내외 다양한 공급가치사슬(발주처/터빈사/제작사 등)향으로 판매 및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시장점유율(Market Share)을 늘릴 수 있도록 신규 시장 및 아이템 개발 업무도 함께 힘쓰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보다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사회를 영위할 수 있도록, 회사의 친환경 산업향 공급량을 늘리고 궁극적으로는 그린에너지 생산량을 확대하는 것이, 친환경본부 풍력강재그룹의 일원으로서 달성하고 싶은 저의 목표입니다!

지연: 친환경본부 미구주그룹에서 유럽 및 미주 지역의 완성차 업체로 자동차강판을 판매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완성차 업계는 탄소 감축을 위해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 역시 탄소중립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이야기겠죠.

앞으로 이 업무를 계속하며 친환경 사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불타는 열정과 에너지로 똘똘 뭉친 2023 하반기 신입사원들.
앞으로 이들과 함께 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래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