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직장인들의 마음건강 주제로 ‘인문학 놀이터’ 개최
- 2019년부터 다양한 인문학 전문가 초청해 직원들의 생각의 폭 넓혀줘
- 향후 회사 고유의 소통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은 지난 11일 포스코센터에서 임직원들의 창의와 소통의 플랫폼 인 ‘인문학 놀이터’를 개최했다.
‘인문학 놀이터’는 다양한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임직원들이 인문학적 공감대를 나누고, 이를 통해 다양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한 포스코인터내셔널 고유의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17회 걸쳐 역사, 경제, 공연, 예술, 심리학, 와인 등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을 개최해 왔다. 주요 강연으로는 윤광준 사진작가의 ‘내가 사랑한 공간들’을 비롯해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대중음악과 사회’,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정도전의 리더십’, 강정모 서양 미술 해설가의 ‘여행 예술이 되다’ 등이 있다.
금번 ‘인문학 놀이터’에는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기업정신건강연구소 고문)가 강연자로 나섰다. 최근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돌봄, 마음 챙김 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행복한 직장인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임직원들의 호응과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현장 참석을 하지 못하는 임직원들을 고려해 온택트 방식의 ‘랜선 인문학 놀이터’를 열어 전 임직원이 함께 인문학적 공감대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초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종합사업 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업의 경계를 넘고, 보다 창의적으로 일하며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근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회사는 최근 인문학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문학 놀이터’가 직원들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균형있는 시각을 갖고, 비전을 현실화시키는 상상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향후 ‘인문학 놀이터’가 다양한 세대, 문화를 가진 직원들이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플랫폼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