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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너스 김나영 선수, WTT 싱가포르 스매시 국제대회 16강 진출

2024.03.18

지난 3월 14일, 싱가포르에서 스피너스 여자탁구단 김나영 선수의 WTT 싱가포르 스매시 16강 개인단식 경기가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스매시는 WTT(월드테이블테니스)가 주관하는 국제탁구계 최고 메이저 이벤트로, 한국팀에서는 신유빈 선수, 전지희 선수, 서효원 선수 등과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의 막내 김나영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 1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WTT 스매시 대회 경기장

WTT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7월 개최 예정인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올해 6월 18일 기준 ITTF(국제탁구연맹) 랭킹 30위 이내에 드는 1~3위 선수를 랭킹 순으로 국가대표로 우선선발하고, 30위 내 선수가 3명이 안될 경우 빈 자리에 한해 선발전을 치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여자탁구에서는 신유빈 선수와 전지희 선수의 출전이 확정적인 가운데, 3위 한 자리를 놓고 남은 세 달간 불꽃 튀는 랭킹 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김나영 선수는 64강전 린다 베르스트롬(스웨덴)과의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 후, 32강전에서 포르투갈의 중국계 선수 샤오 지에니에게 첫 게임을 듀스 끝에 내주었으나 이어진 세 게임을 차분하게 대응하며 멋진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 경기를 마치고 잘 싸워준 김나영 선수에게 진심어린 응원과 파이팅을 외쳐준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무역법인 임직원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하며 16강전에 오른 김나영 선수를 위해 싱가포르에 있는 우리 법인직원들도 응원으로 큰 힘을 보태 줬습니다. 16강 경기가 열린 당일, 임재성 법인장님을 비롯한 싱가포르무역법인 주재원분들이 퇴근 후 늦은 경기시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직접 찾아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셨습니다.

경기 결과는 김나영 선수가 세계 랭킹 3위인 왕만위(중국) 선수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마무리 됐습니다. 김나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169포인트를 획득해 세계랭킹이 오를 전망입니다. 파리올림픽 진출을 위해 랭킹 30위 안에 들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김나영 선수에게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직접 준비한 바샤커피 및 TWG차를 전달하며 싱가포르에서의 스피너스 탁구단 경기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