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동호회를 만나다] 캠핑, 좋아하세요?

2024.06.28

‘동호회를 만나다’는 동료들과 다양한 취미 활동을 공유하며 팀워크를 높여가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콘텐츠입니다.

일상의 만남을 모두 단절시켰던 팬데믹이 끝난 후, 기업들은 ‘사내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왜 회사는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까요? 이유는 동료들과 함께하는 취미 활동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해 업무에서 시너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에 따르면 동료와 함께하는 경험이 많을수록 자연스럽게 팀워크가 강화되고, 업무 성과도 높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러한 관점에서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지원하는 것이죠.

그래서! 포스코인터내셔널 뉴스매거진에서는 사내 다양한 동호회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동호회를 만나다’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 동호회, 동료들과 캠핑을 떠나는 ‘케렌시아’를 만나 볼까요?

포스코인터내셔널 캠핑 동호회 ‘케렌시아’를 소개합니다!

캠핑은 분주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좋은 활동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인지 최근 많은 직장인들이 취미 생활로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트렌드에 맞춰 캠핑 동호회 ‘케렌시아’는 올해 처음 포스코인터내셔널 공식 동호회로 승인을 받은 곳입니다. 동호회명인 ‘케렌시아(Querencia)’는 스페인어로 안식처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숲속에서 느긋하게 책 읽으며 캠핑을 즐기는 동료들이 모여 있다는 점을 아이덴티티로 삼아 ‘지금 이곳, 이 순간이 나의 케렌시아’라고 생각해 동호회 이름으로 짓게 되었다고 하네요.

케렌시아에 소속된 인원은 총 12명인데요. 아무래도 생존 캠핑 컨셉이 아닌 소소한 힐링으로 모였다 보니 실제 캠핑 외에도 캠핑 장비 사용법, 안전 수칙, 요리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이론모임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캠핑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점이 이 동호회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네요.

끝으로, 케렌시아는 지난 6월 21일, 송도국제캠핑장에서 첫 번째 캠핑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테이블, 조명, 랜턴, 타프 등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물품을 자발적으로 챙겨오고, 장보기까지 일사천리로 준비해 성공적으로 캠핑을 마쳤다는 케렌시아. 동료들과 함께 밤하늘의 별을 보며 끈끈한 유대감을 다진 그날의 현장을 Q&A로 들어보았습니다.

케렌시아의 잊을 수 없는 첫 캠핑 Talk Talk

Q. 첫 캠핑지를 ‘송도국제캠핑장’으로 정한 이유가 있을까요?

A. 첫 캠핑인만큼 접근성을 생각해 송도국제캠핑장을 선택했습니다. 회사에서 거리로 가까워서 많은 직원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직원들도 많아 첫 모임 장소로 최적이었죠. 이곳은 초급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첫 캠핑 장소로 이상적인 선택이었습니다.

Q. 이번 캠핑의 컨셉은 야외 취사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요리를 하셨을까요?

A. 회사 바로 옆에 있는 L사 마트에서 마침 한우 반값세일을 하여 한우로 정하였습니다. 업진살, 치맛살, 채끝 등등 여러 부위를 구입하여 다 같이 맛있게 먹었죠. 아참! 후식으로 라면까지 클리어했네요. 첫 취사 캠핑임에도 모두가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해 성공적인 식사 자리를 가진 것 같습니다.

Q. 이번 캠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A. 밤하늘의 별을 보며 업무적인 부분부터 일상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대화를 나누던 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평소에 느끼기 힘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동료들과의 보다 더 가까워진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Q. 촉촉한 감성을 잠시 넣어두고, 첫 캠핑인만큼 순탄치 않았던 순간도 있었다면서요?

A. 네, 사실 생각보다 모기가 매우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동료도 있어 신경이 많이 쓰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모기가 점점 많아져 모두 불편을 겪었죠. 하지만, 사내 공방 동호회를 겸해서 하는 동호회원분께서 마침 이번 달에 모기 기피제를 만들어서 챙겨 오셨습니다. 직접 만든 모기 기피제를 뿌리니 금세 모기가 사라지더라고요. ‘이래서 다 함께 캠핑을 하면 좋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첫 캠핑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다음에는 어떤 캠핑을 도전해 보고 싶으세요?

A. 모두가 함께한 첫 캠핑을 마무리하며 더욱 도전적인 캠핑을 계획했습니다. 다음 캠핑은 조금 더 먼 곳으로 떠나 자연 속에서의 트레킹과 연계한 캠핑을 고려하고 있어요. 잘 준비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Q. 캠핑 동호회, 미래의 포스코인터내셔널 동료들도 정말 관심을 많이 가질 것 같은데요. 끝으로, ‘케렌시아’를 어필한다면?

A. 케렌시아는 단순한 동호회 활동을 넘어, 직원들이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캠핑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며, 동료들과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죠. 몸과 마음의 재충전과 팀워크 둘 다 잡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케렌시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케렌시아의 활동이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팀워크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힌 이소라 동호회 회장은 캠핑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 이후 잘 모르는 직원들이 많은 상황에서,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캠핑은 동료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 동료의 말에 동호회의 방향성이 더 명확해졌다고 말하는데요. 이 때문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스포츠, 음악, 독서, 요리 등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동호회를 통해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권장하고 있는 것이죠. 뉴스매거진에서는 동호회 활동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동호회를 만나다’ 시리즈로 만나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