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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팜농장에 생분해성 비료 도입해 지속가능한 영농을 위한 노력 지속

2024.07.16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PT.BIA 팜농장에 생분해성 완효성 비료를 도입해 지속가능 영농에 앞장섭니다.

지난 7월 15일 애경케미칼은 비료전문기업 조비와 협업해 개발한 생분해성 완효성 비료 460톤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팜농장 법인(PT.BIA)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완효성 비료는 비료 표면에 코팅처리를 하여 오랜 기간 효과가 지속될 수 있게 조절하며, 유실예방 효과가 있어 비료 사용량과 투입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애경케미칼과 조비와 협업해 개발한 생분해성 완효성 비료를
인도네시아 법인(PT.BIA)에 공급한다

기존 완효성 비료는 주로 석유화학제품인 폴리머 코팅제를 사용해 토양에 잔여물이 남아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생분해성 완효성 비료는 친환경 소재로 코팅을 대체하여 환경오염 가능성을 제거한 것이 특징입니다.

비료에 코팅한 생분해성 수지는 미국 농무부(USDA)의 바이오 소재 기반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햇빛과 미생물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물로 완전히 분해돼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기후 특성상 많은 강수량과 우기의 집중호우 등으로 양분 유실율이 높았으나 생분해성 완효성 비료를 도입해 양분 이용률을 높여 토양 및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료투입 횟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애경케미칼, 조비 3사는 국내기업간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위한 친환경 밸류체인 모델 구축활동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내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 농장에 직접 사용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애경케미칼과 조비 관계자들도 “국내 기업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탄소저감과 지속가능한 영농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팜농장(PT.BIA)는 ‘20년 국내기업 최초로 팜사업 환경사회정책인 ‘NDPE(No Deforestation, No Peat, No Exploitation)’를 선언했습니다. ‘21년에는 국제 지속가능 팜오일 산업협력체 인증(RSPO), ‘22년에는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을 연이어 취득하며 지속가능한 영농사업으로서 지속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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