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0일, 국내 상사부문 최초로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로부터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를 취득했습니다.
TISAX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가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가 보유한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제정한 인증 체계로, 독일 완성차 업체에서 자동차 산업 공급자와 안전하게 기술정보, 시제품, 개인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글로벌 정보보호 인증입니다.
해당 인증은 정보보안 체계, 협력업체 보안 관리, 데이터 보호, 그리고 시제품 보호에 이르기까지 매우 세밀하게 나눠진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해 취득까지 많은 시간과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요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와 영구자석, 샤프트 등의 수주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아가고 있는데요. 이번 TISAX 취득을 통해 폭스바겐, 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 경쟁력을 입증하며 자동차 공급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높였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김동호 상무는 “완성차 고객사의 핵심 기술 정보를 다루는 비즈니스 특성 상 안정적인 보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TISAX라는 글로벌 수준의 인증을 통해 완성차 고객사의 기술 정보 보호와 리스크 관리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보안 관리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