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ASEAN·인도지역 “LNG to Power” 프로젝트와 재생에너지 사업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ASEAN 에너지 사업 협의체 Kick-off 회의’에는 민창기 에너지사업본부장을 비롯해 ASEAN 및 인도 지역 8개 조직과 포스코경영연구원, 포스코베트남 등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협의체 대상국가는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7개국으로 베트남이 개최지로 선정된 이유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베트남 뀐랍 지역에서 LNG 공급과 터미널, 발전이 연계된 ‘LNG to Power’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기 때문입니다. 주요 ASEAN 국가와 인도는 경제 성장과 탈탄소화 노력이 맞물리며 LNG 발전 및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법인 및 지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각 국가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수립해 주요 현지 기업 및 정부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민창기 에너지사업본부장은 ‘작은 규모라도 단기간에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자’라고 당부했으며, 박혁상 ASEAN·인도지역 담당은 ‘협의체의 실행력을 극대화하고 중장기적 성장 관점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13일 민창기 에너지사업본부장은 뀐랍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응에안성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레홍빈(Lê Hồng Vinh) 인민위원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뀐랍 LNG 투자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으며, 레홍빈 인민위원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진 방문을 환영하며, 베트남 북부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뀐랍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