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까지 DX 마스터플랜 및 체계적 실행 로드맵 수립
- 디지털 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 경영 효율성 넘어 성과 창출에 초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사 차원의 DX추진을 본격화하며, 3월 20일 포스코타워-송도에서 DX 마스터플랜 수립 Kick-off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인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하여 DX 추진 목표를 공유하고, 전사적 변화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DX의 필요성 ▲日 종합상사 등 타사 DX 사례 ▲회사의 DX 목표 및 미래 모습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며, 각 본부별 참석 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DX 추진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의 장애 요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의 체계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사 DX 마스터플랜 기획, 변화 관리, 기술 지원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DX추진반을 최근 확대 개편했으며, DX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서는 전문 컨설팅 업체도 선정했다.
오는 6월까지 △임직원 인터뷰 및 우수사 벤치마킹 △회사 및 사업의 To-be 모습 설계 △DX 추진과제 발굴 및 우선순위 도출 △ 과제별 상세 실행 계획 등 DX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며, 그 이후로는 단계별 핵심 과제를 실행하고 지속적인 변화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DX 추진으로 단순히 최신 IT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수작업 등의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Data 기반의 경영 의사결정 등 경영 효율성을 개선하여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사업모델을 혁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계인 사장은 “당사는 연 매출 3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성장했지만, 향후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해서는 현재의 업무 방식과 시스템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회사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단기적으로 IT 인프라 개선과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궁극적으로는 DX를 통해 경영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를 통한 사업모델을 혁신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DX 추진의 주체인 우리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각 사업과 본인 업무의 미래 모습을 설계하고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