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참여로 5S 활동 실천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에 위치한 PT.BIA가 25년 하반기 전사적 품질·안전·환경 개선 활동인 ‘QSS 활동’을 통해 대대적인 개선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과 제조업이 혼재된 특수한 산업 환경과 높은 온도·습도 등 동남아 지역의 환경적 제약 속에서도, PT.BIA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QSS 활동을 추진하였으며, 올해는 ‘5S가 습관화되면, 안전은 문화가 된다’는 슬로건 아래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를 포함한 5S 활동을 중심으로 현장 혁신을 추진 중이다.
교육으로 시작된 변화, 생각의 전환 이끌다
PT.BIA는 이번 QSS 활동의 시작점을 ‘사람’에 두었다.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QSS 기본 교육 ▲전사 안전 교육 ▲건설 종사자 대상 맞춤형 안전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며 안전과 품질에 대한 인식 제고활동을 수행했다.

교육 내용은 5S와 3정(정위치·정량·정품) 개념부터 Visual Management(VM) 기법, TBM(Tool Box Meeting), 위험성 평가, 사고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1·2·3공장 직원 총 109명이 새로운 혁신 마인드 교육을 수강하며, 공장별 평균 105건의 개선 과제를 자발적으로 도출하는 능력을 배양했다.
Sterilizer Station, ‘혁신의 상징’으로 거듭나다
2공장의 Sterilizer Station(살균 공정)은 이번 QSS 활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가장 취약한 공정으로 파악된 이 구역은 QSS 시범 구역으로 지정되어 집중적인 5S 활동이 전개됐다.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 속에 이뤄진 현장 개선은 ▲설비 가동 구역과 보행 구역의 명확한 색상 구분 ▲보행 통로 도색 ▲기둥 충돌 방지 타이거 마크 적용 ▲계단 핸드레일 시인성 개선 결과로 이어졌다.
‘안전 문화’ 열매를 기대하며
PT.BIA는 이번 QSS 활동이 단순한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안전 문화의 혁신’으로 확장되도록 추진했다고 밝혔다. 경영진부터 현장 직원, 외부 지원 인력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자발적 개선 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 종료식에서는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처음엔 막막했지만 함께 하니 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PT.BIA는 앞으로도 QSS 활동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개선과 혁신을 이어 나가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 구축을 통해 글로벌 모범 사업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