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소식

포스코인터내셔널, 유럽 최대 환경산업 전시회 폴루텍(Pollutec)서 공동관 운영

2025.10.13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협회와 국내 중소 환경기업 유럽시장 진출 위한 상생협력 강화
  • 유럽 바이어 및 현지 연구기관 대상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선보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0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폴루텍(Pollutec) 2025’ 전시회에서 한국환경산업협회와 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폴루텍(Pollutec) 2025 시장개척단 단체사진

폴루텍은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산업 전시회로, 폐기물 관리, 수처리, 대기오염 방지, 재생에너지 등 환경 전반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올해 공동관에 참가한 ▲세라컴 ▲그레넥스 ▲퍼스트랩 ▲오즈세파 ▲에이트테크 ▲터보윈 ▲리플라 ▲씨케이월드 ▲레이븐머티리얼즈는 매연 저감용 촉매 소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하∙폐수 처리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유럽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모습

이들 참가사는 4일간 지속된 행사기간 동안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주요 기업들과 총 164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전시회의 부대행사인 Green Industry Forum에서 양 사가 주관한 ‘한국 녹색산업 기술 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교육·연구 단지 라두아(La Doua) 캠퍼스 방문 모습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참가사들이 단순 전시를 넘어 현지 기술·연구 네트워크와도 연결될 수 있도록, 9일(목) 리옹 근교 빌뢰르반(Villeurbanne) 지역의 교육·연구 단지인 라두아(La Doua) 캠퍼스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Axel’One 등 현지 화학·환경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기관과 자원 재활용, 대기·수질오염 방지 등 다양한 기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씨케이월드 조광섭 대표이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환경산업협회의 브랜드파워 덕분에 개별 전시보다 훨씬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부스를 방문했다”며, “현지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넓힌 경험은 향후 유럽시장 진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새로운 시장 기회”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당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환경산업협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도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