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LNG 저장 기술은 천연가스를 액화해 장기간 저장하고 장거리로 운송할 수 있도록 만든 핵심 에너지 기술입니다.
기체를 액체로 전환할 수 있다는 과학적 발견을 계기로 LNG 산업이 형성됐으며, 저장과 해상 운송 기술의 발전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한국은 LNG 인수기지를 기반으로 에너지 인프라를 고도화해 왔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저장·운송 인프라를 통해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LNG 저장 기술은 천연가스를 장기간 보관하고 장거리로 운송할 수 있게 만든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없었다면 천연가스는 특정 지역에서만 소비되는 제한적인 에너지원에 머물렀을 것입니다.
오늘날 전력, 산업, 도시 에너지의 핵심 자원인 천연가스는 ‘어떻게 저장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으면서 비로소 산업이 되었습니다.
비즈히스토리에서는 고대의 불꽃에서 시작해 현대의 LNG 밸류체인으로 이어지는 LNG 저장 기술과 산업의 흐름을 따라가 봅니다.
천연가스는 오래전부터 존재했지만 산업 자원은 아니었다

인류는 땅에서 자연스럽게 분출되는 가스와 불꽃을 관찰해 왔지만, 기체라는 특성은 에너지 활용의 가장 큰 한계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형태를 유지할 수 없는 기체는 저장도, 장거리 운송도 불가능했기 때문이죠. 천연가스가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이 물질을 관리 가능한 형태로 바꾸는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기체를 액체로 만드는 과학적 발견이 LNG 기술의 출발점이 됐다

19세기 초, 고압과 저온 환경에서 기체가 액화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면서 천연가스 활용의 가능성도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메탄을 액체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실험 결과는 LNG* 기술의 과학적 토대를 마련한 결정적인 계기로 평가됩니다. 기체였던 에너지가 저장 가능한 형태로 바뀌면서, 에너지 산업의 전환점이 마련됐습니다.
* LNG(Liquefied Natural Gas)는 천연가스를 약 -162℃로 냉각해 액체 상태로 만든 것
LNG는 저장·활용 기술의 실증을 통해 산업으로 전환됐다

20세기 초에 들어서며 천연가스를 냉각하고 압축해 액화한 뒤 저장하고, 다시 기화해 사용하는 기술이 실증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LNG는 실험실을 벗어나 관리 가능한 에너지 자원으로 인식되었고, 저장 설비와 공급 시스템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구조가 형성됐습니다.
해상 운송 기술은 LNG를 글로벌 에너지 자원으로 확장시켰다

LNG 저장 기술이 산업의 판을 바꾼 또 하나의 전환점은 해상 운송의 성공이었습니다.
1959년 LNG 운반선이 바다를 건너는 데 성공하면서, 천연가스는 파이프라인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게 됐습니다.
에너지는 더 이상 생산지 인근에서만 소비되는 자원이 아니라, 운송 기술을 통해 대륙과 대륙을 연결하는 글로벌 자원으로 확장됐습니다. 이때부터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은 ‘어디서 생산하느냐’보다 ‘어떻게 저장하고 옮기느냐’에 의해 좌우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LNG 인프라는 인수기지를 중심으로 구축됐다

한국에서 LNG는 에너지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꾼 자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80년대 LNG 인수기지를 시작으로 천연가스는 전력과 도시 에너지의 핵심 기반이 되었고, 이후 민간 기업 주도의 LNG 도입과 저장, 기화 사례가 확대되며 산업 연료의 안정성과 공급 구조가 한 단계 고도화됐습니다.
이 과정은 대한민국 에너지 인프라가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성장하는 LNG 밸류체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역할

오늘날 LNG 산업은 저장과 운송을 넘어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저장·운송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에너지를 보관하는 기술을 넘어, 유통과 활용, 그리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까지 LNG 저장 기술의 역할은 계속해서 확장되는 중입니다.
이 기술은 이제 하나의 설비를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떠받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에너지 산업에서 LNG 저장 기술의 의미는 과거보다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환,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될수록 에너지를 어떻게 저장하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지가 산업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From History to Industry.
에너지의 흐름을 만드는 기술, 그 중심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