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Story

워런버핏부터 샘 올트먼까지 글로벌 리더들은 왜 에너지에 투자하나?

2024.05.17

“원자재 중심의 경기순환주, 에너지주 유망해 보인다

모건 스탠리

지난 3월, 모건스탠리는 에너지 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했습니다. 배포한 투자 노트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덜 우려되고 금융 여건이 더 완화됐다는 연준의 판단을 계산에 넣어본다면 특히 원자재 중심의 경기순환주와 에너지주가 유망해 보인다”고 설명했죠.

실제로 에너지와 원자재주는 최근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공급의 중요성을 일찍이 간파한 글로벌 리더들은 빠르게 투자를 단행했는데요. 어떤 인물들이 에너지 투자에 관심을 보였을까요? 오늘은 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글로벌 리더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이에 발맞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투자 행보에 대해서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에너지 섹터 S&P500 변화 견인했다 (출처: Shutterstock.com)

물가 상승 시에는 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강화되는 편입니다. 여기에 원유 공급량이 제한되고, 수요는 많아지면 유가는 더욱 오르게 되죠. 최근까지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생산 감축 기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로 인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광범위한 원유 수요로 인해 국제 유가는 꾸준히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섹터의 주가도 함께 움직였죠.

실제로 모건스탠리는 에너지 업종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S&P500의 주당순이익(EPS) 변화에서 21%를 차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증시를 선도한다고 평가받는 정보기술 업종(18%)과 금융 업종(17%), 산업 업종(14%)보다도 큰 수치입니다. 3월에 배포한 투자노트에서 모건스탠리는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1, 데본에너지(Devon Energy)2, 옥시덴탈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 Corporation)3, 다이아몬드백 에너지(Diamondback Energy)4 등 에너지 업종의 선호주를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글로벌 리더들의 선택을 통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워런버핏, 애플 팔고 ‘정유주’ 통 큰 베팅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은 에너지 시장에 꾸준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가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2023년 4분기에 애플 주식을 일부 줄이고 셰브런 코퍼레이션(Chevron Corporation)5, 옥시덴털페트롤리엄 등 정유주 비중을 늘렸죠.

그동안 애플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인해 버크셔해서웨이 포트폴리오 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개별 종목이기도 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2016년부터 꾸준히 사서 모은 주식이었죠. 그러나 지난해 4분기 말 기준으로는 버크셔해서웨이는 기존 애플 주식 보유량의 1%가량인 19억2530만달러(한화 약 2조 5660조억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보면, 전 분기에 비해 애플 보유 지분이 약 13%나 줄었어요.

반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해 4분기 동안 셰브런 주식 1584만 주를 추가 매수해 1억 2609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이는 회사 전체 지분의 6.7%에 해당합니다. 같은 기간 옥시덴털페틀롤리엄 보유 주식도 8.7%가량 늘려 해당 주식의 지분율은 이제 27.6%를 차지해요.

▲ 지난 5년간 미국의 페르미안 유전의 최대 생산 기업으로 떠오른 옥시덴털페트롤리엄 (출처: Rextag)

여기서 잠깐 옥시덴털에 대해 설명해 드리면, 세계적인 석유 및 가스 생산 회사로 원유와 천연가스를 탐사, 개발, 생산, 판매합니다. 대표적인 정유주로 꼽히는 기업이죠. 옥시덴털의 연간 석유 생산량은 미국의 전략비축유(Strategic Petroleum Reserve: SPR)양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버크셔해서웨이가 2019년에 들어서 편입한 신규 종목이기는 하지만, 버핏의 정유주에 대한 애정은 2023년에 2월에 공개된 연차 보고서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워런 버핏, 옥시덴털 “무기한 보유” 언급하기도

그는 연차보고서에서 “우리는 옥시덴털이 미국의 대규모 석유 및 가스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기술의 경제적 타당성이 아직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탄소 포집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어요. 이 두 활동 모두 미국의 이익에 매우 부합합니다.”라는 문장을 남겼죠. 심지어 코카콜라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포함하여 “무기한 보유할 것(maintain indefinitely)”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니, 그의 정유주에 관한 관심은 입증된 셈입니다.

워런 버핏은 특히 2020년을 기점으로 에너지 기업에 꾸준하게 투자해 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유행이 한창이던 때에도 에너지 기업 투자를 오히려 더 늘렸죠. ESG나 친환경 저탄소 정책 관점에서는 정유주 투자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급이 부족한 시기에 투자자나 기업 입장에서 무엇을 주목해야 하는지 고민한다면, 정유주 투자는 합리적인 판단일 수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글로벌 에너지 공급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ESG 흐름에 맞춰 투자의 방향을 ‘친환경’에 맞췄죠. 대표적인 예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천연가스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현재 미얀마에서 천연가스 탐사권을 확보하여 탐사부터 개발, 생산, 판매까지 직접 수행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SENEX Energy의 지분을 50.1%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하여 가스전을 운영하고 있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4년 말부터 하루 평균 5억 ft³에 달하는 가스 판매량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까지 관련 사업에 3조6000억원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존 가스전의 증산 작업, 신규 광구 탐사, 터미널 약 2배 증축을 진행해 LNG 밸류체인을 강화할 계획인데요.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자원과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지는 만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투자자와 환경을 모두 고려하여 에너지 사업 전환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샘 올트먼, 에너지에 가장 많이 투자했다

오픈AI의 아버지, 샘 올트먼은 AI 개발뿐만 아니라 투자의 귀재이기도 합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그가 지난해에만 개인적으로 투자한 스타트업이 20곳이 넘었다고 보도했죠. 샘 올트먼은 오픈AI의 CEO가 되기 전인 2010년부터 꾸준히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습니다. 그 수는 무려 125개에 달하고요.

그는 에너지, 바이오, 인공지능 등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는데요.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곳은 헬리온 에너지(Helion Energy)라는 기업입니다. 헬리온 에너지는 핵융합 발전을 통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인데요. 그는 2021년에 헬리온에 3억7500만달러(한화 5050억5000만원)의 투자금을 쏟아부었습니다. 향후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가 확대되면서 에너지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를 통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려 했던 행동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샘 올트먼, 이번엔 태양광 스타트업 점 찍었다. (출처: 소프트뱅크벤처스)

올해 4월, 그는 태양광 발전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엑소와트(Exowatt)라는 기업으로, 빅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에너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입니다. 패널 대신 렌즈를 이용해 에너지를 모으는 컨테이너 크기의 모듈을 개발한 회사로, 이 렌즈는 태양 에너지를 열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듈은 하루 최대 24시간 동안 에너지를 저장하고요. 헬리온과 마찬가지로 엑소와트는 향후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 구동을 위한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또 다른 에너지 공급처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샘 올트먼이 유명 벤처캐피탈(VC)인 앤드리슨 호로비츠와 함께 엑소와트에 2천만 달러(한화 약 280억원)을 투자한 투자자 중 한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엑소와트는 궁극적으로 보조금 없이 킬로와트시당 1센트 정도에 전기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는 텍사스와 같이 에너지가 풍부한 주에서도 현재 가장 저렴한 전력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라고 해요. 올트먼은 “전 세계에서 아주 값싼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비용 절감 측면에서 낮은 가격에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전력 공급에 대한 수요를 예측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확보 역량을 지속해서 키워오고 있는 것인데요. 실제로, 2016년부터 전남 신안군에 육상풍력 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62.7MW로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육상풍력단지이며, 현재 발전기 20기로 전력을 공급합니다. 이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신안과 목포 권역의 3만1000세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정도예요. 이를 통해 소나무 14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리고, 연간 5만 1000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신안군 일대 유휴 부지에 14.5MW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여 운영 중입니다. 버려졌던 폐염전 부지에 발전단지를 조성하여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염전의 장점을 활용하고 있죠. 폐염전 부지는 평평하고 단단한 지형적 특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일사량 확보도 가능한 특성이 있어 태양광 발전에 유리합니다. 이와 같이, 지형을 활용한 최적 운영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태양광 전기 변환율을 국내 평균 15%보다 높은 16.2%까지 높였어요. 현재 신안 태양광발전 단지는 연간 약 53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만M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공급합니다. 이는 소나무 2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며, 연간 약 9000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줄인다고 볼 수 있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육상풍력, 태양광 발전단지 사업과 더불어 해상풍력발전, 지붕태양광 사업, 수소혼소발전사업, CCS 등 그린에너지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은 2021년 대비 탄소배출을 2030년까지 37% 감축할 계획이며, 2050년까지 궁극적으로 탄소중립 ‘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앞으로 배출 탄소 저감을 위해 CCS 기술을 적극 적용하고, 해상풍력 에너지원을 중점적으로 확대할 전망인데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업’ 하면 투자자와 사용자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문기업을 목표로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할 전망입니다.

에너지에 미래 건 테크업계 리더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친환경 에너지 투자에 힘을 싣는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바로 빅테크 기업 창업자들도 태양광과 원자력 등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높이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페이팔의 피터 틸 등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테크 기업 거인들은 관련 섹터에 꾸준하게 투자해 오고 있어요.

빌 게이츠는 올해 5월 글로벌 투자사 브룩필드 애셋 매니지먼트와 1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브룩필드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총 10.5기가와트(GW)에 달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를 제공해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에 2030년까지 전력의 100%를 탄소 제로 에너지 구매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마크 베이조스는 샘 올트먼과 마찬가지로 핵융합 관련하여 집중적인 투자를 거행하고 있어요. 그는 10년 넘게 핵융합 기업인 캐나다 제너럴퓨전에 투자해 왔는데요. 제너럴퓨전은 강력한 자기장을 사용하는 MTF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 기술을 사용하면 토카막6 이 필요 없어 핵융합 설비와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습니다. 그는 2021년에 1억 6600만달러(한화 약 1630억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에 참여했어요.

제너럴퓨전은 2025년 영국 옥스퍼드셔 컬햄에 핵융합 시설을 완공하여 전기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그 밖에 올해 초 원자력 발전으로 가동하는 데이터센터를 6억5000만달러(한화 약 8700억원)에 인수한 마크 베이조스는 전력 확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은 ESS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 Shutterstock.com)

최근 피터 틸은 국내 기업인 서진시스템의 지분을 확대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진시스템은 에너지 저장(ESS: Energy Storage System) 생산으로 주목받는 기업인데요. 2021년 글로벌 1위 ESS 기업인 플루언스(Fluence)에 납품을 시작했고, 지난해 4분기부터는 포윈에너지(Powin Energy)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신규 고객사로 추가 확보했습니다.

ESS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수급 체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해요.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나 값싼 심야전기를 배터리처럼 저장하고, 나중에 필요할 때 쓸 수 있게 합니다. 이번 거래로 피터 틸은 사모펀드 크레센도를 통해 약 2400억 원을 투입하여 서진시스템에서 19.58%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막대한 전력 에너지가 필요함에 따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경쟁적인 투자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업계의 AI 경쟁이 치열해지고 탈탄소 에너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당분간 관련 섹터의 투자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한국 풍력 발전 가능성에 투자!

친환경 에너지에 투자하는 글로벌 트렌드는 국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영국의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한국의 풍력발전 사업에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것이 그 예입니다. 투자를 진행한 기업은 코리오와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인데요. 코리오는 영국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해상 풍력 개발 전문기업으로 영국을 중심으로 20여 개 국가에서 30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부산, 울산, 전남 등에 총 2.9GW 규모의 8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 중입니다.

브리티시 페트롤리엄은 영국 최대 기업이자, 미국 엑슨모빌에 이은 세계 2위의 석유 회사입니다. BP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남해안 지역에 있는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어요. 지난해 2월, BP는 한국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해 해상풍력발전 기업인 딥윈드오프쇼어와 함께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고요. BP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BP와 코리오 뿐만 아니라, 한화나 덴마크 오스테드, 노르웨이 에퀴노르 등 많은 국내외 기업이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만 세계적으로 70여 개에 이를 정도이죠. 해상 풍력은 탄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이자, 좁은 영토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한데요. 정책 차원에서는 앞으로 한국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6년까지 28.9%로 끌어올려야 하고, 해상풍력은 2030년까지 12GW를 보급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정부의 해상 풍력에 대한 집중 투자는 계속해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죠. 해상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1. 코노코필립스: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하는 다국적 에너지 기업. ↩︎
  2. 데본에너지: 미국의 석유, 가스 탐사 생산 및 소유 업체. ↩︎
  3. 옥시덴탈페트롤리움: 미국의 대형 원유 생산 업체. ↩︎
  4. 다이아몬드백에너지: 미국의 원유 및 가스 탐사, 생산 업체 ↩︎
  5. 셰브런 코퍼레이션: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 정제 기업 ↩︎
  6. 토카막: 태양처럼 햅융합반응이 일어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초고온의 플라즈마를 자기장을 이용해 가두는 핵융합장치. ↩︎


러-우 전쟁과 중동 불안으로 발생한 글로벌 에너지 안보위기,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기조, AI산업 성장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까지.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아 에너지 공급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른 투자와 사업전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탄탄해진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